안현배 미술사 연구사와 '추상미술로 보는 점·선·면'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안현배 미술사연구사와 함께하는 '추상미술로 보는 점·선·면' 특별 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3일부터 5월 27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점·선·면'과 연계해 조형미술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에 주목해 작품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 안현배 미술사연구사가 미술사 속 미학적 의미를 조명하며 현대예술가들이 어떤 변화와 실험을 거듭해 작품 속에 자신의 조형의지를 투여하고 있는지 풀어낼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점, 선, 면의 조형요소를 매개로 시각예술의 이해를 넘어 익숙하게 느껴왔던 우리의 감각과 공간을 새롭게 지각하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선착순 100명 내외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041-901-6624)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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