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덕산온천 관광지의 동맥 역할을 할 군도 12호선 700m구간의 도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공사구간은 시량교차로에서 덕산온천관광지 방향으로 700m 구간이다.

그동안 시량교차로와 덕산온천관광지를 연결하는 군도12호선 중 덕산온천관광지 내 구간은 4차선으로 돼있으나 덕산온천관광지를 벗어나 충의사로 향하는 도로는 2차로로 차선이 줄어들어 교통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2014년 확장공사 승인 후 2016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해 올해 3월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확장공사는 4월 추진돼 내년 3월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덕산온천 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 및 뛰어난 입지여건과 기 조성된 관광지 여건을 향상·발전시켜 온천문화시설로서 다양한 제반시설을 갖추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덕산온천은 예산군 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이며 내포신도시에 도청 이전과 더불어 온천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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