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주민자율 운영… 생필품·상품권 등 주민자율 기탁

청주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위기에 처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깨비 보물창고' 개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 했다. / 용암1동 주민센터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용암1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위기에 처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깨비 보물창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도깨비뒤주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기존 쌀로만 후원받던 방식을 소포장 쌀, 생필품, 상품권 등 주민자율 기탁을 통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후원물품의 나눔공간으로 운영하는 2018년 용암1동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용암1동 각 직능단체장 및 주민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깨비 보물창고'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개소식에서 제갈남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각 직능단체의 도깨비 보물창고에 많은 도움을 주신만큼 복지사각에 놓인 저소득 주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보듬어 가정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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