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장 입장표명...청주시장 불출마 의구심 반박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했던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지난 10일 6·13 청주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그때까지의 선거준비 상황을 소개하는 등 '출마포기 결정'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를 위해) 사무실을 구해놓았으나 선거법 때문에 사무실을 운영할 수 없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캠프 및 사무실 운영에 대한 의구심을 반박했다.

그는 "당시 임대계약을 마치는 등 사무실을 구해놓았지만 예비후보 등록이후에나 운영할 수 있어 미루고 있었을 뿐"이라며 "최종적으로 당의 경선 결정을 수용하면서 대승적으로 출마를 접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선거캠프는 본후보 등록이후에나 운영할 수 있어 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해 사무실과 캠프를 운영할 수 없었다"고 소개하고 "(불출마를 결정한) 선당후사 정신과 당을 위한 대승적 충정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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