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시설 등 여름철 산사태 대비 안전관리 강화

사진 / 산림청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도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1만 6천898명이 투입돼 산사태취약지역, 산림복지시설 등 8개 분야 2만 4천820개소를 점검했다.

산림청은 안전점검 내실화를 위해 산림분야 주요 취약지역과 다중 이용시설물을 전수조사하고,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259개소에 낙석 제거 등의 현장조치를 내리고, 149개소에 보강보수 등 안전조치를 했다.

특히,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안전한 산림복지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이 끝났지만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난예방, 대응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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