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준웅 두성정보통신 부사장, 제천시장 출마

바른미래당 지준웅 두성정보통신 부사장이 1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 간 배려가 넘치는 제천을 위해 자율성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기조를 마련하고 실행에 힘쓰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지준웅(46) 두성정보통신 부사장이 16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 부사장은 "지방자치 단체장이 전횡을 휘두르는 시의 정책을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며 "공무원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의 이슈인 옛 동명초 부지의 활용방안이나, 복개천 문제, 터미널 이전문제. 기업 및 대형병원 유치. 관광자원 확보 등은 지엽적인 사안에 불과하다"며 "전반적인 중장기 관점의 도시계획 수립으로 방향성을 수립하고 단기간 내에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기능인 시의회와 협력하고 설득하는 협업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 "며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원의 고유권한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지 부사장은 "민간영역의 전문가와 공동체의 기초단위인 이·통장 및 시민사회 단체들의 중지가 모인 말씀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원은 하되 관여는 하지 않는 원칙'을 기본으로, 각 분야의 특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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