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농업·농촌 공약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천(57)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농업생산물에 치중하던 농업정책을 '사람중심의 농정'으로 전환해 가겠다"며 4대 핵심과제와 19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농업정책은 '돈버는 농업'에 만 집중해 농촌에도 소득 양극화가 심화돼 '사람사는 농촌'에 방점을 찍겠다 "며 "소농, 가족농들이 더 이상 농촌을 떠나지 않고 젊은이들이 다시 모여드는 농촌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가격, 소득 걱정없이 농사짓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업직불제, 농업재해지원 확대 ▶농민 기본소득 보장제 검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외국인 노동자 인력수습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농장 등 농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환경, 안전, 질병문제 저감에 주력하고, 청년농민 직불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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