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산악안전사고 사전 예방관리와 대응을 위한 '2018년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봄·가을철은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산행 중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기존의 등산, 캠핑, 레포츠 등에서 산림을 이용한 치유(Healing)목적의 여가활동으로 다변화 되어 있어, 이에 따른 사전예방관리를 통한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내 주요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119간이구급함 신설 및 안전시설물·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산행 기반조성 및 교육?홍보활동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 및 협력체제 강화 등을 실시한다.

특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 4~5월과 가을철 9~10월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괴산군 내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군자산?칠보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면서, 산악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 등을 실시한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지역은 특성상 산행유동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교해 많기에 계절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예방과 대응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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