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단양군 쌍둥이 페스티벌 참가자 모습/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내달 5일부터 이틀간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문화원(원장 김대열)주최로 '함께 더 행복한 우리(Twins) 가족(Family)'이란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올해 행사는 쌍둥이 스타 선발전과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4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어린이날 축제와 연계해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공연과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힐링댄스 등 지역공연 팀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며, 쌍둥이 소개와 미니 인터뷰가 예정 돼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의 사회로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

선발전 무대에는 다둥이 아빠 인기가수 박지헌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2017년 단양군 쌍둥이 페스티벌 퍼레이드 모습/중부매일 DB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는 낮 12시부터 상상의 거리∼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에서 치러진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거리공연단과 군악대의 흥겨운 버스킹 공연을 선두로 다채로운 캐릭터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행진이 이어진다.

둘째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흥미로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되고, 오후 1시 소망풍선 날리기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 등 일부 관광지의 무료관람과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단양문화원(☎423-0701) 또는 문화예술팀(☎420-2561∼25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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