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등록...출마 공식 선언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오시덕 공주시장이 지난 16일 7대 지방선거 공주시장선거 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특히 출마선언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해야 될 정책들로 시민들에게 심판 받기위해 경쟁력있는 살맛나는 도시만들기, 교육지원 확대,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육성,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등 6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공주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청대회의실 에서 출마 기지회견을 갖고 "더욱 살기좋은 공주와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가꿀 자신이 있다"며 "공주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지난4년을 밤 낮 구분없이 일했지만 산적한 현안과 공주의 미래 주춧돌을 놓고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아직 공주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 그 긴 경륜을 바탕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 건설을 마무리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오 예비후보는 그간 4년간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재선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취임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 지난4년간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비전으로 지역현안을 풀어갔다"며 "182억 부채 전액상환, 원송지구 구택단지 착공과 조기준공, 덕성그린시티비 부도사태해결,제2금강교 건설 착수, KTX공주역 개통 등 고질적인 미결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웅진백제왕 숭덕전 준공, 2018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관광도시 기반 확중, 황새바위~공주교대 간 도로 확장사업, 120여개 기업유치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이뤄냈다"며 "행복택시 운영, 행복 경로당 신설, 보건소 신축, 시립장애인 복지관 및 육아나눔터 설치 등을 힘썼다"고 설명했다.

오 예비후보는 "공주시장 선거에서 클린 선거를 제안한다"며 "상대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 등 구태선거를 접고 건설적인 공약과 정책을 가지고 깨끗한 공정한 플레이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축사에서 "민선 6기에서 위대한 업적을 쌓고 원점에서 민선7기 심판을 받으려는 오시덕 공주시장예비후보를 성원해달라"며 "당의 여러가지 여건상 충남도지사에 도전하고 있지만 충남과 공주시에 희망의 땅을 만들기 위해 오시덕 예비후보와 여러 도의원 시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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