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세종선관위는 17일 서구 통계교육원에서 6·13 지방선거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예방·단속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 직원 등은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공명선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이들은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동네'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컬링경기를 패러디한 퍼포먼스를 통해 '흑색선전·금권선거·공무원 선거 관여' 등의 불법 선거 척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대전·세종공정선거지원단은 선거일 전 60일인 지난 14일부터 175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정당·후보자의 선거 운동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가짜뉴스 등 중대 선거범죄와 지역 토착형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자유롭고 공정선거를 실현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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