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예비후보 등록 검토
희망펀드 모금 5~6억원 목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다음 주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김 교육감은 다음 주 6.13 충북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5월 초순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육감은 이번에도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희망 펀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 규모는 5억~6억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어 지난 선거 때 모은 7억원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교육감이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행복교육 희망펀드' 모집해 5일만에 목표액 5억원을 뛰어넘는 7억원을 모집했다. 이번에도 인기몰이를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교육감은 내달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 '김병우 후원회'를 만들어 후원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500만원까지 공무원을 제외한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 교육감의 한 측근은 "현재 선거캠프가 꾸려져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주 공식 출마선언 함께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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