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용 비파괴 검사 기술 공동 개발 예정

선문대학교와 미국 실리콘밸리 웨이퍼마스터즈는 선문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선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미국 실리콘밸리 웨이퍼마스터즈(대표 유우식)는 선문대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선문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대욱 공과대학장, 윤기용 산학협력단장, 임형택 국제교류처장과 유우식 CEO, 김정곤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문대는 연구 공간, 시설 및 연구 인력을 제공하고, 웨이퍼마스터즈에서는 측정 및 검사 장비 3대와 연구비를 지원해 디스플레이용 비파괴 검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웨이퍼마스터즈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으로 나노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열처리 장비와 계측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 구마모토현에 생산 공장과 연구소가 있지만, 한국에 연구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선문대를 찾아 왔다.

유우식 웨이퍼마스터즈(Wafermasters) 대표는 "지난 수년간 미국, 일본에서 진행한 산학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문대와도 좋은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선문대 차세대반도체기술연구소 김호섭 소장은 "검사 장비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지역산업체 연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면서 "첨단 측정 및 검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은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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