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오은영 마술사를 초청해 '꿈을 꾸면 마술같이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올해 백석다빈치아카데미 네 번째 특강을 개최했다.

오은영 씨는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출신 마술사로, 2003년 홍콩세계마술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MBC, KBS, SBS 등 다양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특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단에 선 오은영 마술사는 '마술같은 미술인문학'이라는 이름으로 그림을 이용한 다양한 마술을 보여주며, 미술의 역사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설명했다.

강연과 함께 비둘기 마술, 그림 마술 등으로 청중들의 시선을 끌어 특강은 더욱 집중도 높게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사회복지학부 유아특수재활전공 2학년 허승미 씨(21·여)는 "마술사가 온다고 해 호기심으로 들른 특강에서 강사님의 이야기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며 "익숙하게 접하던 미술작품들이 가진 의미와 역사를 알게 돼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올해 1학기 ▶5월 3일 ㈜아이리버 상무 임성희 씨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일자리 준비' ▶5월 24일 ㈜정찬용교육 대표이사 정찬용 씨가 '글로벌시대에서 소통이란' 등의 강의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