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유산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4월 10~11일 한식미장, 번와와공 교육에 이어 18~19일 이틀간 실측설계사보 교육과 보존처리 및 세척공 자체실습을 실시했다. / 충남문화유산 문화재돌봄사업단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2017년 전국문화재돌봄사업단 중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충남문화유산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은 지난 4월 10~11일 한식미장, 번와와공 교육에 이어 18~19일 이틀간 실측설계사보 교육과 보존처리 및 세척공 자체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2~7일까지 시행되는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증 시험에 대비해 18일 실측설계사보 교육, 19일에는 보존처리 및 세척공을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예산본부 회의실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사업단 직원들의 목조건축물의 이해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사업단의 내실을 기하고자 실시됐으며 실측설계사보 교육에는 (주)한창건축사사무소 성재중 대표를 초빙해 이루어졌다.

보존처리 및 세척공 자격증 시험 대비는 기존 취득자들과 응시자들이 뜻을 모아 자체실습으로 진행됐다.

송병수 단장은 "4월 10일부터 실시한 자체교육을 통해 사업단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기능자 자격증 응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험 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빙되어 참석한 (주)한창건축사사무소 성재중 대표는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자격증 대비 자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을 갖추어 한층 성장하길 바라며 송병수 단장 이하 직원들의 문화재에 대한 열정을 교육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남 전역의 문화재 673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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