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밝혀

이상천 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 / 뉴시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천(57)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건물 철거를 취임 즉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지 사용방안은 참사 유가족 및 하소동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전불감증이 빚어 낸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보다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일회성 대책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대응책도 제시했다.

그는 "범 정부적인 노력에 발맞춰 학교숲, 도시숲 조성 및 공기정화식물, 공기청정기 도입 등 시민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안전관련 공약으로 ▶제천시 전역에 종합안전진단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가직 전환 촉구 ▶재난대응 지휘 보고체계 단일화 ▶안전취약지역 안전진단 및 CCTV, 보안등 설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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