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금왕 무극중에서 야간운동 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가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금왕읍 무극중 운동장에서 야간운동 프로그램 '오후 8시에 만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운영한다.

또한 군보건소는 제 2회 걷기 지도자 양성과정도 마쳤다.

우선 '달빛가득 가족운동'은 길어진 한여름 밤에 건강체조를 통한 운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혈관 건강을 높여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몸풀기를 위한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준비운동, 유연성 강화를 위한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강화를 위한 서킷 및 코어운동, 마무리를 위한 정리운동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올 여름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달빛가득 가족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소 및 체력 향상으로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지난 16∼19일까지 보건기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및 외부 운동강사 등 20명을 대상으로 '2급 걷기지도자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과정은 총 16시간으로 구성, 올바른 걷기방법, 걷기운동의 생리, 걷기운동 지도법, 걷기지도자 역할, 질환별 맞춤형 걷기운동프로그램 구성 방법 등 지역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지역 건강리더 발굴 및 보건기관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 과정 수료자에게는 (사)대한걷기협회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이 인정되며 향후 건강걷기 프로그램 전문강사 등 음성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걷기지도 전문가 양성을 통해 바르게 걷는 건강걷기 운동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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