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19일 소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이상희 교수,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 류인철 본부장, 청주팔백리 송태호 대표 등 전문가들과 관련실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대청호 일원 숲길을 개발해 여건 분석, 생태자원 및 생태적 배경을 가진 문화역사적 자원을 조사해 테마·스토리텔링이 있는 숲길의 발굴과 복원 및 이용관리 분석을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발주한 것이다.

지난 2월 14일 착수 보고회를 통해 용역의 기본방향을 세웠고, 이번 보고회에서는 다양한 대청호 숲길 중 우선 개발가능 코스로 문산길, 피미숲길, 소이산과 호반길에 대한 기본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회의로 기본구상 초안에 대한 관광, 수자원, 환경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대청호 숲길 이용관리 기본계획에 대해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청주만의 특성과 역동성을 담아 낼 수 있는 대청호 숲길 조성을 위해 시민이 스토리텔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계획을 세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