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숙 한국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밝혀

천혜숙 청주시장 예비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천혜숙 예비후보는 19일 "통합시청사 건축물은 현재의 위치에 건립해야 하며 이는 청주청원상생발전위원회의 합의사항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2014년 7월 청주 청원은 역사적 통합을 이루었고 통합 청주시 청사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 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다"며 "무엇보다 청주 청원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청주청원상생발전위원회에서도 현 위치 건립이 결정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진행 된 사업의 연속성이 중요하며 재검토 할 경우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하루 빨리 통합 청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옛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백지화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위치에 건립 할 경우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한다는 얘기는 모순"이라며 "즉, 신청사 건립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함께 만든다면 시설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화 현상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 예비후보는 "시 재정 부담 증가와 시정 전반에 막대한 혼란을 줄 수 있는 시청 이전 문제는 더 이상 논란이 돼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도 통합 정신에 그 바탕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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