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7시 청주서 3차전

청주 SK가 애니콜배 99∼2000챔프전 우승을 향한 순항 행진을 하고 있다.

청주 SK는 25일과 26일 대전 체육관에서 열린 애니콜배 99∼2000 대전 현대와의 챔프전 1차전에서 78대 74로 승리한후 2차전에서는 84대 81로 아쉽게 패해 원정경기 1승 1패를 기록했다.

26일 열린 챔프경기 2차전에서 청주 SK는 1·2쿼터에서 서장훈이 4득점에 그치는등 부진으로 인해 전반을 29대 43, 현대에게 14점차로 뒤진채로 마쳤다.

후반들어 청주 SK는 3쿼터에서 혼자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재키존스에 힘입어 4쿼터 6분 34초를 남기고 68대 69, 1점차까지 따라붙는데 성공했으며 황성인의 외곽 3점슛 성공으로 인해 73대 7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29초를 남긴 상황에서 SK는 서장훈이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자유투를 얻은 현대 조성원이 2개를 모두 성공시킨후 마지막 11초를 남긴상황에서 또다시 조성원이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2득점을 올려 청주 SK는 결국 84대 81로 대전 현대에게 패했다.

이와함께 25일 열린 1차전에서 청주 SK는 서장훈과 재키존스가 현대의 골밑과 제공권을 완전 장악, 78대 84로 이기고 첫승을 올렸다.

한편 대전 현대와의 챔프전 3차전은 오는 28일(화) 오후 7시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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