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여성단체들이 무르익어가는 3월 마무리 행사로 여성들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과 기금마련 사랑의 바자회, 여성가장을 위한 강연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여성민우회(회장 강혜숙)는 실직 여성가장들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월례 모임인 「건강 강연회」를 28일 오후7시 수곡동 모델하우스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나」 주제로 유용진 원장(우리들의원 신경정신과 전문의)으로부터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주YWCA 일하는 여성의 집(관장 유영경)에서는 여성인력 기능화로 취업 기회를 확대시켜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인 「직종 설명회및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내용은 ▶향토여행 전문가(4월3일 오전10시) ▶인형극 제작및 강사과정(오전11시) ▶논술지도사(10일 오전10시) ▶비디오 저널리스트(오전11시)등이다.

청주YWCA(회장 정동신)는 결식 청소년 도시락 배달과 독거노인의 반찬지원·사랑의 빵나누기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 의류바자회를 연다. 28∼30일까지 봉명동 YWCA 3층강당에서 열리는 이 바자회에는 여성의류 정장류와 원피스등을 균일가 75%, 신상품 60∼65%로 세일한다.

오는 4월27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에 개관예정인 청주YWCA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은경)은 앞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제반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사회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한주부클럽연충북지회 청주소비자고발센터(회장 오광자)는 오는 30일까지 소비자 상담업무, 생필품 가격조사, 소비자 정보수집등을 담당하는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봉사정신이 투철한 활동적인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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