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종목 1천41명 파견 금 326개 목표

제 32회 전국소년체전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27일 오후 청주 한벌초등학교에서 김천호교육감, 이원종도지사, 박성규중부매일신문사장, 한대수청주시장, 최동식도체육회부회장, 김선필충북체육회사무처장 등 도내 기관장및 체육계 원로, 경기단체 임원, 각급 학교장, 선수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천호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2004년 전국체전의 밑거름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를 육성해온 교장선생님과 지도자, 코치,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명예단장인 이원종도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경부역전 5연패, 전국체전 마라톤 우승 등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전통을 이어받아 정정당당한 경기로 충북의 긍지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천호교육감은 반창남 충북선수단 총감독(도교육청 교육국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잘 싸워줄 것을 당부했으며 율량중 문민우(레슬링)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한편 충북은 이번 제 32회 전국소년체전에 롤러, 역도, 레슬링, 유도, 체조, 수영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종목 등 총 2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천 4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금 326개, 은 18개, 동 39개 등 총 89개의 메달을 목표, 3위로 도약을 노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개 시도 가운데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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