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득개발기금에 농가의 지원신청이 몰리고 있다.

올들어 진천지역 농어촌 소득개발기금을 신청한 농가는 모두 36명으로 신청금액은 총 8억2천7백만원에 달하는데 이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신청액이 배정액 4억9천만원의 두배에 달하고 있다.

신청자 가운데는 축산분야가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도농가가 10명, 특용작물 재배 농가가 3명, 기타 9명 순으로 나타났다.

농가와 영농법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되는 농촌소득개발기금은 개인의 경우 3천만원, 단체는 1억원까지 지급되며 2년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금리는 연 3% 수준이다.

대상자 검토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검토를 거쳐 군 농정심의회에서 사업의 경쟁력과 주산단지조성 가능성, 영농규모와 투자액의 적정성, 자립의욕과 채무상환능력 여부를 판단하여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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