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들이 영농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돕기로 했다.

군은 4월초까지 영농자제를 확보하고 못자리 설치 등을 마무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임에 따라 전 공무원을 현지에 상시출장, 영농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파손된 논두렁 개보수와 물꼬 등의 정비를 서둘러 수리불안전답, 저수율 부족답 등 34@를 비롯해 본격적인 논물가두기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현장위주의 대 농민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또 올해 쌀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벼 재배면적 확보와 아울러 양질 다수성 품종 보급확대 등에 힘쓰는 한편 못자리 면적을 예년보다 10%이상 더 설치하도록 농가에 협력을 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군은 2000년도 신규 휴경논에 대한 간이 기반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 휴경논의 재생산화를 위해 영농 대행자 선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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