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각종 건설 사업을 3월 중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군은 조기 발주를 위해 대부분 단위 사업별로 설계를 완료, 총 1백40건에 2백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계약을 완료, 착공하였다.

국도비 지원사업은 총 30건으로 도계 마을 육성 1개소, 군도 정비 5개소, 농어촌 정비 5개소, 소하천 정비 2개소, 하수 종말 처리장 1개소, 경지 정리 사업 2개소, 농업 용수 3개소, 정주권 개발 3개소, 상·하수도 8개소 등이다.

군 자체 사업은 총 1백10건으로 소방도로 개설 3개소, 소규모 숙원사업 1백건, 수리 시설 개보수 5건, 문화 관광 체육사업 2개소 등이다.

특히 군에서는 완벽한 시공을 위하여 신기술이나 구조물의 내구성 등 예산 절감 또는 친 환경적인 자재를 활용토록 하는 한편 모든 사업장에 대하여 실명제를 실시하여 설계자, 감독자, 시공회사, 현장 대리인 이름을 각인해 책임 의식을 제고키로 했다.

또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지역에서 학식과 덕망이 있는 주민을 명예 감독관으로 임명,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품질 보증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전문 공사나 건설업 및 주택 건설 등록 업자에 대하여는 품질 관리 수립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