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이사짐센터들이 눈코 뜰새 없이 바빠졌으나 IMF한파 이후 이사비용이 인하돼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의 부담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지역 이삿짐센터에 따르면 이사철을 맞은 요즘 각 이삿짐센터에는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이 밀리고 있다. 충주지역에는 현재 10여개의 이삿짐센터가 성업중에 있으며 평일의 경우 최소한 4_5일전에 예약을 해야 이사가 가능하다.

또 주말이나 휴일에 이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열흘전에 예약을 해야 겨우 이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사비용은 IMF한파 이전에 비해 오히려 인하돼 소비자들의 부담은 그만큼 줄어 들었다.

IMF한파 이전에는 5톤차량 1대에 해당하는 일반이사비용이 20만원선이었으나 현재는 15만원선으로 내렸다.

또 층수나 거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포장이상비용의 경우 5톤차량 1대에 60만원정도 하던 것이 현재는 40만원선으로 내리는 등 IMF한파 이후 이사비용이 내려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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