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 사람섬기기를 하늘같이
의학칼럼 - 사람섬기기를 하늘같이
  • 중부매일
  • 승인 2003.06.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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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을 찾는 많은 환자분들이 자기생활의 조화는 뒤로한채 오로지 약처방에만 매달리는데, 이런 환자분들은 잠시 병이 호전되어도 열이면 열 모두 재발하여 다시 진료실을 찾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구절 올립니다.
 메디신(medicine)과 메디테이션(meditation),즉 약과 명상은 라틴어의 같은 어원에서 나온것입니다. 약은 육체를 치료하고 명상은 영혼을 치료합니다.
 메디테이션(명상)은 기독교에서는 묵상, 불교에서는 참선이라고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몸을 단련하기위해 운동을 합니다만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방법도 모르고 바쁘기도 한 탓이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어느때보다도 마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서점가에 명상, 요가같은 책들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탈출구가 절실하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입니다. 정말 바빠서 아직 그런 책을 접해보지 못했거나 그럴 시간조차 없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사람섬기기를 하늘같이’라는?한마디 말입니다.
 흘려듣지 마시고 정말 가슴에 새기고 생활하시면 명상수련 하는 것 만큼이나 큰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환자가 병을 낫기 위해선 의사의 조언과 처방을 믿고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생활의 조화입니다. 무엇보다도 대인관계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환자의 몸과 마음의 조화를 깨뜨리고, 마음의 화를 쌓이게 만들어 모든 병에 노출되게 합니다.
 에모토 마사루의 릫물은 답을 알고있다릮라는?책을 보면, 물의 결정모양이 주변환경에 따라 얼마나 아름답게 변하는지, 또 얼마나 참혹하게 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에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주면 물은 자신이 갖고 있는 최상의 결정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물에게 욕을 하거나 파괴적인 말을 하면 물은 그결정이 깨져버리고 파괴되어 버립니다.
 물의 이런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볼 때 우리는 아주 큰 진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사랑과 감사의 힘입니다. 사람의 몸도 물입니다. 그러므로 따뜻한 말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 있고, 무심코 뱉은 말한마디가 생명을 죽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한마디가 지금 생명을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니 놀랍지 않습니까? 진리는 가까이 있습니다. 다만 실천하는 것이 어려울뿐이지요.
 불경에는 모든 이가 부처다라고 하였고, 성경에는 하나님 안계신 곳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만나는 모든 분들안에 부처가 있고 하나님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섬기기를 하늘같이 할때 서로의 마음이 풀어집니다. 마음이 풀어지면 몸도 풀어집니다. 몸이 풀어지면 순환이 잘되고 그렇게 되면 잔병이 없어집니다.
 결국 남을 섬기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몸에만 관심있고 마음에는 무관심한채 스트레스에 파묻혀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모두가 예비 환자들입니다. 스트레스는 마음에서 옵니다. ‘사람섬기기를 하늘같이’라는 말처럼?산다면 그 어떤 명상수련을 하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몸 단련하는 것만큼, 마음 단련하는 것에도 관심 갖길 바랍니다.
/ 현 기 욱 청원보건소 남이지소 한방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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