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는 반드시 2연승을 거두자」「다 잡은 고기는 또다시 놓치지 않는다」
애니콜 99∼2000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대전 원정경기에서 1∼2차전을 1승1패로 마감했던 청주 SK.

청주 SK가 홈에서 열리는 3, 4차전은 반드시 승리해 3승 1패의 성적표를 갖고 서울로 가겠다는 목표이다.

3차전 홈경기는 28일 오후 7시 청주 체육관.
청주 SK는 3차전에도 서장훈, 재키 존스, 하니발, 황성인, 조상현등 베스트 5가 출전, 1차전에 보여주었던 서장훈, 재키 존스의 더블 포스트 플레이로 제공권을 장악한후 하니발까지 가세한 변칙 트리플 포스트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 나간다. 즉 서장훈_존스의 고공농구에 하니발의 리바운드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해 게임을 쉽게 풀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황성인으로 부터 시작되는 공격은 3점슛을 쏘는 조상현과 하니발, 골밑의 서장훈과 재키 존스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작전이다.

이와함께 대전체육관까지 찾아 다니며 열렬한 응원을 펼친 청주 홈 팬들의 응원과 함께 2차전에서 보여준 실수는 또다시 하지 않는다는 다짐아래 반드시 청주에서 2연승을 올릴 작정이다.

그러나 대전 현대도 2차전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맥도웰_이상민_조성원, 맥도웰_홀, 맥도웰_이상민_맥도웰로 이어지는 속공플레이로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고 위력적인 플레이로 3차전을 맞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캥거루 슈터 조성원의 가로채기는 게임을 반전시키는 힘을 갖고 있으며 이상민, 추승균 등으로 이어지는 3점슛으로 청주 SK를 제압한후 체력을 바탕으로 청주 원정경기에서 승리, 서울로 올라간다는 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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