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노후된 위험교량과 축대, 옹벽 등 위험시설에 19억 9천만원을 투입해 위험요인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백40여명의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38개소의 취약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이 노출된 신동 구. 신리교에 6억원을 투입해 재가설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위험시설로 지적된 봉양읍 연박리 연박2리교도 12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재가설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8천만원을 들여 교동 절개지 부근의 축대와 옹벽을 재설치하고, 낙석 위험지역인 청풍면 도화리 및 장선리와 덕산면 월악리, 송학면 오미리, 금성면 월굴리 등 5개소에도 1억2천만원을 들여 낙석 방지 시설물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5개소의 건설공사장과 노후 위험교량 3개소, 축대 및 옹벽 7개소, 절개지 낙석위험 9개소, LPG충전소 5개소 등 31개소를 집중 점검해 이중 12개소를 지적 조치했다.

한편 청전 현대아파트 옹벽 등 7개소의 재난취약 시설에 대하여는 중앙부처 및 충북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표본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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