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는 박성배일병(22,사진. 어상천면 덕문곡 2리)이 성실한 공익요원으로 소문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일병이 사무실에 출근하는 시간은 오전 8시. 박일병은 출근하자 마자 사무실 청소와 화분정리, 이면지 정리, 문서접수 등 사무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매월 교통비와 중식비로 받고 있는 월급 10만2천원 가운데 버스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축하는 알뜰함을 보이고 있는 박일병은 10여년전 부모님이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자신의 삶을 꿋꿋히 지켜가고 있다.

지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며, 주말에는 어김없이 농사일을 도와주고 있어 주위로 부터 요사이 보기 드문 젊은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어상천면 김진택 총무담당은 『박일병은 하루도 빠짐없이 제일 먼저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도맡아 하는 어상천면의 일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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