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2000년 청소년 어울마당이 개최된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이헌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욕구발산과 봉사·협력정신을 가진 21세기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어울마당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총 1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매월 1회씩 샘머리공원과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테마가 있는 놀이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은 우선 이번달에 가장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체게임, 레크레이션, 도전 100곡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또 4∼12월까지는 민속놀이 한마당, 야외콜라텍, 예절캠프, 우리놀이마당, 작은음악회, 예절학교, 부모님과 함게 가을햇살을, 젊음의 축제 한마당, 송년축제 등 월별 주제가 있는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구는 이처럼 청소년 어울마당을 통해 21세기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건전한 문화·체육활동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교육적 효과가 높은 건전한 문화·오락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에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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