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진(상무)이 제20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첫날 한국 신기록을 2개나 작성했다.

남형진은 28일 충북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기소총 남일반 개인전 본선경기에서 5백99점을 쏴 한국신기록(종전 5백99점)을 작성했고 결선에서도 7백1·2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6백99·6)을 작성, 2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채근배(서산시청)가 6백99·1점(결선 대회신)으로 2위를, 김세호가 6백96·9점(결선 대회신)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와함께 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상무의 남형진, 최영전, 박봉덕, 배성덕이 1천7백81점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1천7백79점)을 작성하며 우승했고 주택은행이 2위, 경찰 체육단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자유권총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한국통신 권정옥,박병택,김성준,서정호가 1천6백4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경찰체육단과 상무가 각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신길수(상무)가 6백46·6점으로 1위를, 김선일(대구백화점)이 6백46·0으로 2위를, 김영욱(상무)이 6백43·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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