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동ㆍ서부교육청에 각각 15명씩 30명의 초등학교 기간제 교원을 배정, 수업결손을 해소함으로써 교단 정상화를 기하고 있다.
 지난 3월 신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일선학교 교사의 휴가나 출장 등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예방하며 일선학교의 강사임용에 따른 행ㆍ재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행정으로 시도됐다.
 기간제 교사들은 주로 퇴직교원과 임용시험에 합격한 발령대기자들로 교단 경험이 많거나 젊고 패기에 찬 교사들로 구성돼 있어 일선학교에서의 반응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3~5월까지 3개월간의 활용 실적을 보면 대전시내 115개 초등학교 중 월 평균 94개교가 신청, 82%의 학교가 이를 활용했으며 각종 연수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기간제교사들은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토론의 기회도 갖는 등 제도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어 실질적인 교단 지원행정 구현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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