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중인 진천공예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진천공예마을조성추진위원회(회장 김세진)는 그동안 문백면 옥성리 산 5_30일대에
5만평 규모의 공예마을을 조성, 진천지역을 명실상부한 공예산업 메카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으로 공예촌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관련, 공예마을조성추진위는 29일 진천여성회관에서 김경회군수와 조평희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입주희망자와 초청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예마을
조성계획 설명회를 겸한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공예마을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설명과 입주가 소개,
공예마을조성과 관련한 의견수렴및 입주자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성부지에
대한 현지답사등을 실시했다.

진천공예마을은 지난 98년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조성예정지 확정및 공예마을
견학, 입주대상자 신청및 선정등을 거쳐 현재 10종 29개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최근 추진위는 예정부지의 사유토지 3필지에 대한 추가 매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유지의 분할을 위해 군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을 신청할 예정으로 있는데
단지조성을 위한 측량설계도 함께 실시중에 있어 오는 6월경이면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위원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입주 희망자 모두가 힘을 모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진천공예마을의 명성을 알려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공예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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