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 세계 각지에 자생하는 연꽃이 한 자리에 전시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상록리조트(대표 김건회)는 지난 6월 29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해 심대평 충남도지사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세계 연꽃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9월 21일까지 열리는 연꽃축제에 전시되는 연꽃은 한대 및 열대지역에 피는 연꽃을 비롯해 총 350여종이 전시되고 있다
 또 백련차 시연회 등을 통해 연꽃의 유용성과 다양한 서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세계 각지의 연꽃을 한자리에 전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상록리조트 측에 감사드린다"며 "연꽃의 참뜻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가에는 ‘진흙속에서 살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은 물에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여 줄기가 곧으니 연은 꽃중의 군자다’는 표현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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