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건축물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구청사 옥상에 하늘공원을 조성,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사 옥상을 활용해 248㎡ 규모로 조성된 하늘공원에는 기린초ㆍ꽃창포ㆍ무늬돌나물ㆍ바위취 등 초화류 13종 9천280본과 선주목ㆍ둥근소나무ㆍ홍단풍 등 13종의 수목 2천173본이 식재됐다.
 또 파고라, 평상, 연식의자, 그늘시렁 등 4종 12점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옥상 정원으로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하늘공원에는 우리의 정서를 되살릴 수 있는 한국 자생 초화류와 수목을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솟대를 비롯한 전통조형물을 설치해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연면적 5천㎡ 이상의 대형신축건물에 대해 건축계획 초기부터 옥상녹화사업을 권장, 13개소의 민간 대형건축물이 옥상정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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