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최근 2주간 대전과 충남ㆍ북지역 종합병원의 감염성폐기물 관리실태에 대한 점검을 벌여 4개 종합병원에서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감염성폐기물 전용용기 미사용이 3건, 폐기물의 법정보관기간 초과가 2건이다.
또 시민단체의 신고로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종합병원이 올 상반기에만 6개소로써 이번 합동점검시 지적된 4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10개소에 이른다.
감염성폐기물은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질로써 일반시민은 물론, 환자 및 병원종사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키치는 등 배출원에서 부터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이번에 적발된 4개 병원에 대해 엄격한 적법조치와 함께 감염성폐기물 다량배출업소인 종합병원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한권수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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