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충북지역 청년유권자 2030」이 30일 충북총선시민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세대의 정치개혁 참여를 약속했다.

「청년유권자 2030」은 충북총선시민연대 집행위에서 청년유권자 운동 조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2월23일부터 수차례에 걸쳐 20∼30대를 대상으로 가두모집을 실시, 현재 2천2백25명이 총선연대의 정치개혁 및 부패 무능 지역감정 극복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충북의 30대 청년들은 민주화에 앞장서온 자부심으로 각자의 직장과 일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자신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야할 세대임을 인식하고 뿌리깊은 부패 무능 정치인들의 정치적 구태와 악습을 퇴출시키자는 총선연대의 유권자 혁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유권자 2030」은 남은 총선기간동안 청년세대를 규합 「청년유권자 약속 7천표 모으기」, 낙선운동실천단을 통한 본격적인 낙선운동, 부정선거방지를 위한 선거감시단 운영, 사이버기동대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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