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에 막판 뚝심부족으로 아쉽게 종합 4위를 차지한 괴산군은 이번대회는 기필코 상위권 입상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94년 4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괴산군청에 육상팀을 창단, 도내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보였던 괴산군은 올해 도내 최고령인 인내수선수(30)를 비롯 유성군, 홍석칠, 최민섭, 김영복, 유순봉 등 괴산군청 소속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장거리계의 샛별인 한국수자원공사 박고은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밖에 중등부의 김종세, 신상민선수의 선전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괴산군은 일반부는 비교적 상위권에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중등부의 선전여하에 따라 상위권 진입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군은 이번대회를 위해 동계훈련과 합동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경기력 항상에 전력을 기울여 대회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상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요즘 전선수들이 괴산공설운동장 및 관내 도로를 통해 지구력 및 스피드 보강에 주력하고 있으며 새천년 들어 첫 대회를 멋있게 장식하기 위해 구실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괴산군 임원선수단 명단을 다음과 같다.
◇단장 노재청 ◇감독 임덕규 ◇주무 임상빈 ◇코치 함홍근
◇선수=인내수.유성근.홍석철.최민섭.김영복.이봉희.김용환.허장규.박고은.유순봉.김진룡.신상민.최길영.박은수.박하늘.최복묵.심웅기.김종세.조희명.김채철.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