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세계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국제태권도대회장등 베트남 NOC위원이 30일 진천군을 방문한뒤 태권도공원 유치 서명과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황빈장 베트남 NOC위원을 비롯한 일행 3명은 김경회군수와 만나 진천군이 추진중인 세계태권도공원 유치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갖고 태권도공원 진천유치에 서명했다.

이어 황 베트남 NOC위원등은 태권도공원 유치 관련 영상물을 관람한뒤 김유신장군 탄생지를 견학한데 이어 진천의 태권도발원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도장과 보탑사등을 둘러 보았다.

황 베트남 NOC위원은 『베트남에도 태권도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태권도종주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진천이 태권도의 발원지로서 역사성을 갖고 있음을 전해듣고 꼭 한번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에는 올들어 지난 1월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세계무도아카데미원장이 방문, 유치 지원을 약속했으며 2월 21일에는 로도이담바갈라드라흐 주한 몽골대사도 방문, 진천유치에 동조를 하는등 진천지역의 태권도공원 유치 활동에 대외적인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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