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등학교(교장 손영철)는 명문학교로 발돋음하기 위해 학력증진과 특기, 적성교육 중심의 특색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단양고는 대학입시 변화에 따른 1, 2학년의 교육방향을 적성 및 소질개발 위주로 발전시키고 특기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체험학습과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희망 자율학습을 실시하는가 하면 단양장학회 지원을 받아 3학년중 성적이 우수한 남자 10명, 여자 14명등 총 24명에 대해서는 합숙을 통해 특별지도하고 있다.

오전과 오후, 학교내에서 영상도서실을 운영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는 급식단가 1천8백원으로 희망자 4백명에 대해서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시내버스회사의 협조를 얻어 야간자율 학습후 수송지원을 도모함으로써 면학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손교장은 『단양장학회와 각급 기관·단체의 지원으로 신입생 입학성적과 졸업생 진학 상황이 최근 3년간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명랑한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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