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총장 윤형원)가 지난해 총 1백89억1천만원의 외부연구비 수주를 기록해 IMF이후 급격히 감소하던 수주액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수 1인당 2천4백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한 것이며 단과대별로는 공과대학이 1백1억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 자연과학대 31억원, 농과대 18억원 순이다.

특히 문과대의 경우 98년 연구비 수주액이 1억9백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2억9천만원으로 무려 10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해 충남대 교수들이 발표한 논문은 전체 2천2백86편으로 교수 1인당 평균 3.03편을 발표했으며 고고학과 박순발교수는 12편을 발표해 8억6천만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99년 한해동안 발표한 저서는 총 2백89권으로 공과대 59권, 문과대 56권, 자연과학대 40권, 농과대 30권, 사회과학대 28권 순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충남대 교수들의 논문발표 및 외부연구비 수주액 증가는 연구 및 작품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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