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교육감 구속 수감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지난 2일 우형식 부교육감과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무공백이 없도록 각 실ㆍ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들은 업무를 꼼꼼히 챙겨 교육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2학기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시했다．
　또 각자 맡은 분야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이후 한 건의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했다．
　특히 기관장(부서장) 책임하에 엄정한 복무자세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원들에게 처신에 유념하도록해 지역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우형식 부교육감은 직원들에게 “심기일전해 민원업무 등 각종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직장분위기 쇄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는 이틀에 한번씩 개최하던 간부회의를 부교육감 주재로 매일 개최해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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