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도지사기 마라톤대회

올해 열리는 제 11회 도지사기 차지 시·군대항 마라톤대회의 우승기는 어느 시·군으로 돌아갈까.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시와 음성군이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과 진천군이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중위권실력을 갖추고 있는 괴산과 제천, 충주시도 꾸준히 동계훈련등을 통해 실력을 쌓았으며 보은, 옥천, 단양, 청원 또한 정상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는 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6회와 10회등 3번의 우승트로피와 우승기를 차지한 강팀이다.

경부역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던 유영진을 비롯 주인영, 홍인표, 손문규, 김영필등이 버티고 있으며 청주시청 육상팀인 여자부의 남미선, 이상임, 우경희등이 허리를 받치고 학생부에서 조장현과 박주철이 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음성군은 아직까지 한번도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등 꾸준히 정상등극을 노리고 있다. 음성군의 경우 일반부와 학생부의 전력이 도내 최상위권으로 기복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성운과 김상겸, 서현수, 윤무훈등이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지난 대회 3위를 차지했던 영동군은 꾸준한 투자와 함께 윤한원, 김용택등 영동군청소속 선수들의 활약 여하에 따라 정상등극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8, 9회때 우승을 차지했던 진천군, 지난대회 4위를 차지했던 괴산군 또한 언제든지 우승권에 있는 전력이다.

이와함께 이번 대회의 최우수 선수인 MVP로 예상되는 선수는 지난해 경부역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유영진을 비롯, 지난해 전국체전 20㎞ 은메달, 경부역전마라톤 3개 소구간 우승을 한 이성운이 있다. 또한 여자부에서 제71회 동아마라톤대회 우승자 박고은을 비롯 이상임, 남미선등과 학생부에서 조장현, 윤무훈, 서현수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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