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부동산 개발과 대학교 증가 등 개발붐과 함께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외지인들의 학원개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경기도와 서울지역의 학원은 이미 포화상태로 여겨지는 반면 지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수요가 많으며 또한 앞으로도 개발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설립된 38개의 입시학원중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주소지를 둔 외지인 명의로 개설된 학원은 5곳 정도로 집계됐다.
 그러나 천안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학원개설자들의 대부분이 학원개설과 함께 주소지를 옮긴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학원연합회에 따르면 학원개설과 함께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확인된 학원장만 10여곳이 넘으며 확인작업이 끝나지 않은 곳까지 합하면 20여곳 이상의 학원이 외지인에 설립된 것으로 추산된다.
 학원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도에 비해 학원 설립 투자비용이 적게드는 반면 수강생들이 많아 투자가치가 높다는 소문이 나면서 외지인들의 학원설립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