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의 도로파손이 심각해 교통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파손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지만 관리기관에서는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손을 못쓰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집행한 도로 유지·보수비용은 본예산과 추경 3차 예산까지 포함해 14억원 정도였으나 올해는 상반기가 지난 7월말 현재 본예산과 1차 추경 예산이 지난해 유지 보수 총예산보다 많은 15억원이나 집행됐다.
 이때문에 도로파손을 한 행위자는 따로 있는데 관리가 철저하지 못해 시 재정이 누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천안지역의 심각한 도로파손의 원인은 일차적으로 지하매설 공사등 일괄적이지 못한 공사진행 으로 수차례 도로를 파헤치는데 문제가 있으며 과적차량도 도로파손의 주범으로 꼽힌다.
 도로가 요철이 생기면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시가 법정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으며 올들어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올해보다 많이 늘어난 공익요원들이 과적차량에 대한 적발건수가 많았으나 올해는 공익 요원의 부족으로 지도단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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