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역별 여건 감안 없이 시 전체를 일률적으로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해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 제기와 원성의 대상이 되어 왔던 ‘토지투기지역 해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치단체별로 지정·운영 되던 소득세법시행령이 일부지역을 해제 할 수 있도록 개정되고 그 절차가 확정되자마자 시 자체적으로 준비 해 왔던 1년간의 토지거래동향통계를 근거로 일부지역을 투기지역에서 해제 해줄 것을 지난 6일 중앙부처를 방문 간곡히 요청한바 있다.
 시가 제출 할 예정인 2002년 3/4분기 이후의 토지가격동향을 살펴보면 2002년3/4분기 1.26%, 2002년4/4분기 1.87%, 2003년1/4분기 2.97%로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지가 상승률이 올 2/4분기를 기점으로 0.20%로 하향 안정세로 돌아섰으며 이러한 안정세는 앞으로 지속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재정경제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토지가격 동향을 조사 재차 방문 ,일부지역 해제가 빠른 시일내에 될 수 있도록 요청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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