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괴산파출소(소장 이상민)가 각종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19소년단 1일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괴산파출소는 해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 귀중한 인명손실이 끊이질 않고 있어 올해 특수시책으로 매월 2_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9소년단 1일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19소년단 1일 현장체험교육은 어린 청소년들에게 화재사고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사고예방교육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구성되어 소방이미지 제고에 한몫을 하고 있다.

올들어 8백여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1일 현장체험교육은 지난 24일 목도초등학교와 추산초등학교에서 실시된 교육에도 2백40여명의 전학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날 교육은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뛰고 달리며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법을 익히고 고사리같은 작은 손으로 소방호스를 움켜쥐고 화점을 향해 직접 방수를 하는 등 평소 가지고 있던 호기심을 총족시켜 주었다.

이상민괴산파출소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조기 소방안전교육으로 어려서부터 안전의식 생활화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호응도와 교육효과가 높아 중고등학교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