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컵 코리안리그 전국실업대회 및 제 23회 대학연맹 회장기 전국대학 핸드볼 대회가 3일 개막돼 8일동안의 열전에 들어간다.

남녀 실업단 7개팀과 대학 9개팀 등 전국의 강호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성인 핸드볼 대회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원 소속팀으로 출전하게 돼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대회 첫날인 3일 오후 1시 30분 부터는 원광대와 경희대가 첫 경기를 갖고 4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린후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

제천시는 대회기간중 선수와 임원 등 제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의료요원 및 숙박·음식업소의 친절과 교통안내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대회기간동안 제천 10경 사진전 및 캐릭터상품 판매장도 설치해 지역의 문화재와 관광지를 외지 선수들에게 널리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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