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전철 역사 명 놓고 천안과 아산간 갈등 날로 고조되고있다.
 천안지역 사회단체들이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 결정과 관련,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를 강력 비난하며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고 있어 고속철도역사명칭을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행정자치부에서 개최되는 역사명칭관련 행정협의 조정위원회(아산시의 조정신청으로 개최되는 회의)에 심대평지사가 아닌 아산출신의 이명수행정부지사가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천안지역 사회단체들이 “행정부지사를 회의에 참석시키는 의도가 무엇이냐 ”며?충남도를 성토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와 천안시개발위원회(회장 김용기)를 비롯한 천안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2천500여명은 25일 오전11시 천안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천안아산역 ’관철을 위한 시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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